![]() | 호출패턴 | UserPreferenc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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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인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을 경우 주로, 그 사람의 홈페이지에 글을 쓰거나, 아니면 관련 페이지에 적는 것이 흔하다. 하지만 이 경우 그 메세지의 수신자가 그 글을 확인해 읽으리라는 보장이 없고, 수신자의 홈페이지에 적을지 관련 페이지에 적을지가 애매한 경우가 많으며, 정보 분산이 될 수 있다. 게다가, 특정 다수에게 메세지를 보내고 싶다면 모든 수신자의 홈페이지에 동일 내용을 적기가 불편하다.
그러므로
호출패턴을 사용한다. 원칙은 누구에게 말을 하느냐 보다 내용 관리에 우위를 두는 것이다. 물론 완전히 그 사람에게만 하는 말이고, 어떤 특정 페이지와 전혀 상관이 없다면 수신자의 홈페이지에 메세지를 남기는 것이 더 알맞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관련 페이지에 하고 싶은 말과 함께 (필명에 격자괄호없이) 홍길동씨! 라는 표시를 남긴다.
그러면 홍길동씨는 위키위키에 접속을 해서 RecentChanges를 둘러보고 곧바로 자신의 페이지로 향한다. 거기에는 다음과 같은 매크로가 존재한다:
||[[FullSearch('홍길동씨!')]]||
그러면 각각의 페이지를 새창에 열고 텍스트에서 "홍길동씨!"라는 문자열을 찾는다. 붉은 형광펜 표시가 되어 있기 때문에 ctrl-F로 굳이 검색하지 않아도 된다. 메세지를 읽고 나서 "홍길동씨!"라는 문자열을 삭제한다. 만약 홍길동씨! 전체를 삭제하는 것이 맥락을 끊어지게 할 수 있다면 간단히 느낌표만 지우는 것으로 족하다. 이 이후에 홍길동씨가 다시 자신의 홈페이지를 보게 되면 이미 확인한 페이지는 나타나지 않는다. 이런 식으로 일반 웹 동호회의 쪽지 보내기 기능을 흉내낼 수 있다.
필요없는 곳에 과도한 사용을 하게되면 과잉의 노동량이 생기게 된다. 즉, 그냥 써도 될 말을 꼭 "수신자"를 명시해서 쓰는 문화가 생길 수 있고, 이것은 정보공유에(즉, 수신자가 전체가 될 수 있다는 가정해에 글을 쓰는 것과 특정인을 상정하고 글을 쓰는 것은, 그 글의 정보 전달력과 정보 적응력에 큰 차이가 있다)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또한, 현재의 홍길동씨! 방식은 자칫 읽는 이에게 공격적으로 보일 수 있다 -- 왜곡되게 해석하도록 하는 "행위유발성"을 제공할 수 있다. 이것은 어포던스(affordance)를 중요시하는 위키위키 문화에서 중요한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리고 완전히 개인적이고 모임과 상관없는 내용은 이메일을 사용하라.